블로그를 해보겠다고 만들었다가, 글 한두개 올리고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건드렸습니다.


그러는 중 스쿠터 한대와 차 한대를 사게 되었는데, 

먼저 스쿠터에 대해서부터 써보자 합니다.


궁금할 분이 계실진 모르겠지만..


기존에 타던 혼다 슈퍼커브를 팔아버리고, 118d도 팔아버리고, 통학용으로 쓸 '탈것'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습니다.

(성격상 지하철은 못타겠더라고요..)


그래서 무난한 일제 스쿠터를 알아보기 시작. 


혼다 PCX, 야마하 N-MAX. 둘 다 모두 아주 좋은 스쿠터이나 엔맥스는 abs가 있고 PCX는 Combined Braking System 이라는 앞뒤 브레이크가 동시에 잡히는 시스템 (개인적으로 전혀 좋아하지 않습니다) 만 달려있기에, 

이왕이면 ABS가 있는 엔맥스를 사는거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그리하여 팟쏘에 들어가서 신차 조건들을 살피는 중, 문뜩 베스파의 프리마베라/스프린트 형제가 궁금해집니다.


베스파는 예전부터 좋아했으나.. 가성비의 벽에 가로막혀 생각조차 안하고 있었는데,

팟소에서 16년 생산 17년식 정식수입 재고차를 상당히 세게(?) 할인중이라는걸 보게됩니다.


그리하여 전화를 통해 재고를 확인하고, 곧바로 강남베스파에 방문합니다. 



그러곤 폭풍 계약.


애초에 저 은색+빨간시트 조합이 참 예쁘다고 생각해서 한다면 저 색으로 하려했는데, 방문해서 얘기를 들어보니 해당 조건의 할인차량은 현재 저 차량 단 한대가 남았다고 하더군요.

조건이 워낙 괜찮았을 뿐더러, 해당 색조합은 18년식부터는 사라져버려서, 그냥 일단 계약을 했습니다. 


9월 4일에 계약금을 넣고, 9월 9일에 잔금 치루고 차를 데려왔습니다. 



0km 주행 상태.


주말이라 당일에 번호판 등록은 하지 못했고, 

9월 11일에 등록완료. 취등록세는 6만원 정도 떼인거로 기억합니다.



번호는 그럭저럭 맘에 듭니다 ^^



등록 바로 다음날인 12일, 리어캐리어를 달러 인터바이크를 방문했습니다.


순정 프리마베라는 탠덤바만 달려있기에 탑박스를 얹으려면 캐리어가 필요합니다.

베스파 순정옵션 탑박스와 캐리어는 40몇만원인가 하고.. 개인적으로 본인 감성에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싸제로 장착을 해봅니다.


캐리어 가격 + 공임 해서 9만원.


캐리어 장착사진은 까먹고 컴퓨터로 안옮겨놔서 스킵.



이후 16일엔 Givi e20n 탑박스를 장착하러 오토모토를 방문했습니다.

givi제 윈드스크린도 같이 장착하려 했으나 제품이 도착을 안해서 다음주에 달아준대서 일단 탑박스만 달았습니다.


e20n은 제주도에서 스쿠터 렌트 하면 달려있는 제품인데, 써보니까 무난하고 편하고, 일단 가격이 워낙 저렴하고 튼튼할 것 같아서 했습니다.



오토모토나 써플 같은곳에서 구입하면 2만원정도 추가해서 등받이를 같이 붙힐 수 있습니다. 

사진에 나와있는건데요, 원래 e20n 용으로는 등받이가 안나와서 다른 givi 제품 등받이를 붙히는건데, 꽤 괜찮고 탠덤자들한테 물어보면 꽤 편하다고 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0만 얼마 주고 박스를 장착했습니다.



이건 20일에 스크린 장착하러 갔을때의 사진.


정품스크린보다 몇만원 싸면서도 이태리 givi제라서 선택했는데, 뭐 그냥 그렇습니다. 쉐이프가 베스파 순정악세사리로 나온 롱스크린과 살짝 다른데, 

이게 좋다면 좋고 나쁘다면 나쁜게, givi꺼가 좀 더 유선형으로 생겼고 손부분이 더 넓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사이드미러를 좀 조정해줘야 맞습니다. 근데 또 그 외엔 문제가 없습니다...

비트윈이나 파코 제품보단 혹시 사고났을때 좀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 골랐습니다.



아무쪼록 그리하여 통학용 풀셋팅 완료.


스크린과 박스로 출퇴근 시간에 하루 왕복 50+ 키로를 타는 제 주행패턴에 맞췄습니다..

둘다 있고없고가 차이가 상당합니다. 스크린은 주행풍을 거의 다 막아주고.. 박스는 없으면 배낭을 메고 다녀야하니...



그렇게 잘 타고다니다 1000키로 점검을 위해 강북베스파서비스에 방문.


노원구 어디 구경갈일이 있어서 가는길에 들렀는데요, 센타에 딱 오니까 999키로더라고요..


합성유100프로 오일로 교체하고, 오일휠터도 같이 교체했습니다.

정식차는 1000키로 첫 점검에는 오일은 50프로 짜리 무료로 해주는데, 전 100프로로 해서 만원 추가금을 냈고요, 오일휠터는 14000원이었습니다.


이후 2500키로때 방문해서 밋숀오일을 교환하면 된다고 하시네요.



그리하여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택트랑 같이 찍은 사진은 현재 모습.


글을 쓰는 시점에서의 키로수는 1800키로가 좀 안됐습니다. 대충 머리굴려보니 하루에 35키로 정도 탄게 되네요.


아, 연비도 그정도 나옵니다. 30~35 사이가 나오는것 같은데, 최고속도 낮추고 동넷길로 다니면 35/l 좀 넘게 나오고, 노들로랑 옛강변로 위주로 쏘면서 다니니까 30 언저리가 나오더라고요.



아무튼, 베스파는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처음으로 신차를 뽑은 이륜차이기도 하고, 별 문제없이 잘 달려줘서 (2000키로도 안탔는데 뭔일이 나면 그게 더 문제긴 합니다) 좋네요.


앞으로도 안전운전 하렵니다.


Posted by markshkim
건물과 건축2017. 8. 19. 21:54

작년 언젠가, 아주 오랜만에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용산역을 지나다 우체국 로고가 박힌 커다란 건물을 보고 의아해한 기억이 있다. 


뭐하는 건물인가? 왜 공터 한가운데에 있지? (그 때가 겨울이었나보다. 여름인 지금 그 근방은 공터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풀이 무성하다) 하는 생각을 하며 곧바로 휴대전화로 검색을 시작했다.


서울우편집중국. 1990년 7월 4일부터 2011년까지 서울 최대의 우편집중국으로 제 할일을 하다,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위한 재개발 지역에 속하게 되며 폐쇄되었다고 한다.


아무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건 반년도 더 됐지만, 이제야 한번 가보게 되었다.


차는 팔았고, 지하철은 타기 싫고, 커브는 아직 수리를 시작을 못해서 오랜만에 택트로 나름 장거리(?)를 다녀왔다.


여의도를 거쳐 원효대교를 건너자마자 바로 우회전을 하면 되는데, 우회전을 하자 마자 보이는 아파트 단지에 시선이 빼앗겨 먼저 방문해보았다.



아파트 벽에 있는 저 그림.. 원효대교에서부터 눈을 떼지 못했다...


참고로, 택트가 서있는 위치에서 몇십미터만 더가면 강변북로이다. 전용도로 표시 + 이륜차금지 표시가 보인다.


 가끔 차로 강변북로 타고 통학하다 보면 딱 저 위치에 경찰차 한대가 서있는게 보인다..



단지 입구에서 본 풍경. 아파트 이름은 이촌중산시범아파트다.


1학기동안 시범아파트와, 비슷한 시기의 아파트들 구경을 자주 다녔더니 이제 몸이 알아서 찾아가나보다... 다녀왔던 아파트들에 대한 글을 추후 올리도록 노력할 예정..



가스사용안전수칙.. 



오랜만에 보는 평상. 평상은 상당히 깨끗하다. 또, 좌측에 태극기가 계양되어 있는 건물이 '통장의 집' 인데, 문이 열려있고 말소리가 들리는거로 보아 주민들끼리의 교류는 상당히 이루어질것이라 감히 추정해본다.


우측에 보이는 에디시옹 스페시알 sm520 역시 상당히 오랜만에 본 차다...


이촌중산시범아파트를 구경하다 골목으로 나오니, 바로 한두블럭 뒤에 (앞에?) 이촌시범아파트가 있다. 


'6동' 이라 적힌걸 보고 중산시범의 6동인가? 했는데 아니다. 이촌시범아파트다. 



새롭지 않은 이 초록색.. 시범아파트 구경 다니다보면 자연스레 익숙해지는 색깔이다.. 



이촌시범아파트에서 도로쪽으로 한두블럭 정도 나오면 곧이어 서울우편집중국의 모습이 보인다. 


저 휀스? 방음벽? 같은거로 둘러쌓이기 이전 모습이 궁금해서 구글링을 통해 사진 몇 장을 구했는데, 그중 내가 찍은 사진과 거의 동일한 각도에서 찍은게 있길래 올려본다.


출처: http://blog.daum.net/platoidea/6


위성사진을 통해 보니, 내가 찍은 사진의 컨테이너 가건물 바로 뒤편 즈음이 이 모습이었을것이라 짐작된다. 만약 근처 건물 옥상을 올라가거나 하면 확인할 수 있었겠지만.. 그렇게까지 볼 생각은 없어서...



이촌고가교 (사진 좌측)를 건너고, 바로 꺾어서 다리 밑에 택트를 세우고 계단을 통해 이촌고가교의 보행자 통로로 올라가본다. 



계단을 올라가며 찍은 사진



잘 보이고 좋다. 그런데 풀이 너무 많아서,, 정말 건물만 딱 보이는 수준이다. 겨울에 오면 또 나름 좋을듯 싶다...



다시 내려와서 골목 구경다니다 찍은 사진. 이촌로 29길인가 그렇다. 골목 따라 가다보면 철길을 한 두세번은 지나게 되어있다. 


사진은.. 차단기가 내려왔지만 할머니가 그냥 후다닥 지나오시는 모습.



Posted by markshkim
타던 차/118d2017. 8. 17. 14:43

16년 1월에 우리 집에 온 118d를 중고로 판매하게 되었다.

 

17100키로 정도를 주행한 상태였고, 아버지가 2500에 올려놓으셨는데 2425에 팔게 되었다.

 

그간 추억도 많이 쌓고, 내가 면허 딴 뒤에 주로 몰고다닌 차 (이 차를 만키로 이상은 탔다..)로 이런저럭 기억도 많지만, 

 

보증도 거의 끝나가고, 무엇보다 내가 타기엔 보험료가 너무 많이나와 처분을 결정. 대신 내 차로 쓸만한 국산 중고차를 알아보는 중이다.

 

마지막을 기념하며 남긴 사진 몇 장을 올려본다. 

 

 

항상 세우던 자리. 후진으로만 세울 수 있어서 다른 차들이 굳이 안세운다..
신차구매시 받은 카타로그를 중고차 딜러분께 같이 드렸다. 이 외에도 차 살때 받은건 우산빼곤 다 드린듯 싶다. 이정도로 해주는 중고차 판매자가 어딨나...
딜러분 손으로 넘어간 118

 

Posted by markshkim
일상2017. 8. 16. 02:34

http://blog.naver.com/markshk 입니다.


제일 최신 글은 기자단 지원을 위해 작성한 코나에 대한 글 (http://blog.naver.com/markshk/221054613696) 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생겼으니 네이버 블로그에는 더이상 글을 올리지 않고, 기존의 상태 그대로 냅두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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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이런저런 정보를 얻고자 구글링을 하다 보면, 이상하게 티스토리 블로그들에서 다른 곳에선 보지 못하던 고급 정보를 찾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한 동경. 


하지만 티스토리건 네이버건 블로그를 시작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특정 기자단 활동을 위해 블로그 개설이 필요하게 되었고, 당시 급하게 네이버 블로그를 하나 만들어서 사용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다시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한 생각이 나게 되어 이곳저곳에 초대장 구걸을 하다, 결국 하나 받았습니다. 


막상 블로그를 만들고 보니 뭘 올려야 할지도 모르겠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올라갈 일은 없을거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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